[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최고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이 유럽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단기 계약이다. PSG는 베컴과 5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없으며, 계약 내용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LA 갤럭시와의 계약 만료된 베컴은 새로운 팀을 물색해 왔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아스날, 리버풀, 첼시, 퀸즈 파크 등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연결이 됐었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파리였다. 얼마 전에는 아스날 훈련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컴은 전성기를 지나 축구 선수로선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이미 은퇴를 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뛰길 원하고 있고, 그런 열정을 바탕으로 파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컴은 PSG와 계약 후 "나는 운이 좋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며 "내가 PSG를 택한 것은 이 구단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PSG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베컴이 PSG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베컴은 컨디션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일 열리는 바스티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컴를 영입한 PSG는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리그 22라운드가 끝난 현재 프랑스 리그 1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전하며 16강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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