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27, 독일]의 에이전트 울리 페르버가 최근 보도된 피오렌티나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고메즈는 2009년 독일 최고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그동안 많은 골을 터뜨리며 팀의 간판 골잡이로 자리매김을 했다. 데뷔 시즌 리그 10골을 넣었고, 2010-11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25골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런 그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완전히 밀렸다. 고메즈는 부상 여파로 장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새로 영입된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줬다. 부상 복귀 후 리그 11골을 포함해 총 19골을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알렸지만, 만주키치의 그늘에 가렸다. 만주키치는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연일 득점포를 가동,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뮌헨에서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 

반면, 고메즈는 만주키치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며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력 외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져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에이전트 페르버 역시 "고메즈가 여름 다른 팀으로 옮길 것"이라고 인정함에 따라 고메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적은 시간문제다.

그 와중에 고메즈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계약했다는 유럽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페르버는 독일 언론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페르버는 "고메즈는 현재 어떠한 클럽과도 계약하지 않았다"며 "고메즈는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뮌헨에 머무를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것은 억측에 불과하다"라고 고메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피오렌티나 말고도 잉글랜드의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나폴리 등과 연결되고 있는 고메즈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지 아니면 뮌헨에 남아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일지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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