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살케 04의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19, 독일]가 독일 대표팀 동료인 마리오 괴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괴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대표하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지금은 팀과 동료 그리고 팬들을 등진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괴체가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라이벌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동료 마츠 훔멜스 등은 괴체의 뮌헨 이적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고, 팬들 역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훔멜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괴체의 이적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그는 팀을 떠날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드락슬러는 최근 독일 언론 '빌트'를 통해 괴체의 이적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드락슬러는 "같은 선수로서 괴체의 이적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현재 뮌헨은 유럽 최고의 클럽이다. 이에 괴체도 그곳에서 뛰길 바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했을 것이다"라고 설명, 괴체의 결정을 존중했다.

이어 그는 "물론, 팬들이 괴체의 이적에 실망한 것도 이해를 한다. 그렇다고 범위를 벗어나는 지나친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공격적인 비판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하며 괴체를 향한 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괴체 만큼이나 드락슬러도 그동안 많은 빅클럽과 연결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그는 살케 잔류를 선택했다. 드락슬러는 지난 5월 살케와 재계약하며 2018년까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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