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36, 알 사드]가 친정팀 살케 04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19, 독일]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수년 내로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락슬러는 마리오 괴체, 마르코 로이스 등과 함께 독일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다. 2011년, 17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드락슬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금은 어엿한 살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표팀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 드락슬러는 지난해 5월 대표팀에 발탁되어 스위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소속팀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혀가며 독일의 차세대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친선전을 통해 친정팀 살케와 재회한 알 사드 소속의 공격수 라울은 옛 동료 드락슬러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빅클럽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드락슬러는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첼시,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유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지만, 일단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살케에 좀 더 남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라울은 살케와 알 사드의 친선전이 끝나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드락슬러의 미래는 매우 밝다. 1-2년 안에 잉글랜드 또는 스페인의 명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드락슬러의 빅클럽 이적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는 "물론 개인적으로는 드락슬러가 바르셀로나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적에 대한 조언을 하며 그를 돕고 싶다"라고 말하며 드락슬러의 이적 도우미를 자처했다.

과거 레알행을 꿈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드락슬러가 대선배 라울의 도움을 받아 향후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레알을 거쳐 2012년 여름 살케에서 카타르의 알 사드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라울은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라울은 알 사드 데뷔 시즌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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