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도르트문트가 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경기서 힙겹게 승리하며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아슬아슬한 한 골 차의 승리를 거뒀다. 후반 막판에 터진 마르코 로이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6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홈팀 도르트문트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거푸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누리 사힌, 피레 아우바메양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친 도르트문트는 전반전 수차례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끝내 결정을 짓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로이스와 요나스 호프만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고, 그제서야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호프만이 천금과 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호프만은 마츠 훔멜스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영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호프만의 득점으로 여유를 찾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41분 로이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프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 브라운슈바이크에 한 골을 허용하며 쫓겼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앞서 끝난 경기에서는 헤르타 베를린과 뉘른베르크가 2:2로 비겼다. 베를린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서 뉘른베르크에 동점골을 실점해 다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뉘른베르크는 후반 44분에 나온 기요타케 히로시의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홈경기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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