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가 소속팀의 중앙 미드필더 폴 포그바[20, 프랑스]에 대한 다른 클럽들의 구애가 시작되자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포그바는 2012년 여름 미래가 보이지 않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의 선택은 탁월했다. 포그바는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를 포함해 총 37경기에 출전하는 등 유벤투스의 주축 선수를 자리를 잡으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지난 3월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아트사커' 프랑스 대표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에 유럽의 다른 빅클럽이 포그바를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의 아스날가 포그바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올여름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 상태지만, 장기 플랜의 일환으로 스타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포그바에게도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아스날은 포그바를 영입해서 무게감이 떨어지는 허리 라인을 강화한다는 심산이다. 아스날은 대형 영입을 수차례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프랑스 신예 공격수 야야 사노고를 영입하는 데 그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두 구단의 포그바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아니 현재로선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이적을 원천봉쇄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포그바를 절대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는 잊어라"라고 운을 떼 후 "우리는 어떠한 제안을 들어와도 포그바를 이적시킬 의향이 전혀 없다"라며 포그바를 노리는 구단을 향해 관심을 접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201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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