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30, 프랑스]가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5연속 수상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향해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3관왕으로 이끌며 유럽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만족할 리베리가 아니었다. 리베리는 내친김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수상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합류 후 가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뜻을 전했다.

리베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난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일을 했다. 동료들과 함께 즐기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라며 자신이 발롱도르 수상 자격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선수을 따돌리고 유럽 최우수선수에 오른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개인상을 받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가 된 것은 대단하다. 요즘 나는 정말 즐겁다. (개인 타이틀 획득은) 나에게 플러스가 됐고, 자신감도 줬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압박감이 상당하지만,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들뜬 감정을 잘 추슬러 앞으로 뮌헨과 대표팀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메시와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지대한 공을 세운 리베리가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승자의 미소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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