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올여름 첼시로 이적한 측면 공격수 윌리안[25, 브라질]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윌리안은 지난 시즌까지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로 팀을 옮겼다. 당초 토트넘행이 유력했지만, 첼시로 이적하며 마침내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는 그다. 바로 2014년 개최되는 브라질 월드컵 때문이다. 윌리안은 첼시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첼시로 이적하자 마자 또 하나의 꿈이 생긴 셈이다.

윌리안은 브라질 언론 '스포르TV'와의 인터뷰에서 "최종 엔트리 23인에 들어가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이번 시즌 첼시에서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 어떤 경기라도 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근데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첼시에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 안드레 쉬를레 등 윌리안과 포지션이 겹치는 훌륭한 측면 공격 자원들이 많아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것. 따라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기회를 잡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이에 윌리안은 "모두가 우수한 선수들이지만, 확실한 주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로서는 1군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토트넘보다는 첼시행을 강력히 원했다고 말했다. 윌리안은 "두 달 전 제안을 받았지만, 그땐 이적을 못했다. 그 뒤로 첼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지금은 (첼시 입단의) 꿈을 이뤘다.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꿔왔었다""라고 첼시 선수가 된것을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언급하며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다. 그의 지도를 받으면 나도 크게 성장할 수 있얼 것 같다"라고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안지를 거쳐 첼시로 팀을 옮긴 윌리안이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데뷔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월드컵 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윌리안은 2011년 11월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고, 지금까지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