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24]이 다시 한 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파더보른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레버쿠젠은 9일 새벽[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파더보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살케 04를 따돌리고 리그 4위에 올랐다. 3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간격도 승점 2점 차로 좁히며 빅3 진입을 눈앞에 뒀다.

 

경기는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레버쿠젠의 승리였다. 파더보른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28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균형이 깨지자 레버쿠젠의 공격이 더욱 살아났다. 덩달아 손흥민의 발끝도 예리해졌다. 그러면서 후반 막판 잇따라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곤잘로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골 맛을 본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박스 정면에서 흘러나오는 볼을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파더보른의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리그 10호 골이다.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이 나온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킨 레버쿠젠이 홈팀 파더보른의 투지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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