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 우루과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벌이는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즐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오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 누에서 최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 더비전을 갖는다. 승점 1점 차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바르샤는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레알과의 간격을 벌리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첫 맞대결에서는 결과가 좋지 못했다. 원정에서 치러진 리그 9라운드에서 레알과 맞붙은 바르샤는 무려 3골을 실점하며 1:3의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레알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페페, 카림 벤제마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수아레스로선 절대 잊지 못할 엘 클라시코가 됐다. 바르샤 이적 후 처음 출전한 경기가 다름 아닌 레알전었고, 첫 엘 클라시코에서 팀이 패배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것. 때문에 레알과의 리턴 매치가 더욱 기다려지는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엘 클라시코를 앞둔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첫 출전한 엘 클라시코에서는 즐기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즐기는 동시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 이런 경기는 사기 증진에 큰 영향을 준다. 홈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레알 선수들의 능력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레알 수비의 약점도 충분히 파악했다. 그것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엘 클라시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샤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 7골을 포함해 총 13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