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44, 스페인] 감독이 엘 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벌릴 수 있는 찬스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레알에 승점 1점 차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샤는 승리할 경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분위기는 좋다. 바르샤는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트레블 달성에 조금씩 근접해가고 있다.

 

물론 반대의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상승세에 있는 바르샤도 이미 올 시즌 레알에 패한 아픔이 있다. 행여나 홈에서 또 레알에 진다면 우승과 멀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엘 클라시코 이후 껄끄러운 세비야,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엘 클라시코가) 중요한 경기이기는 하나 결정적이지는 않다. 앞으로도 10경기를 더 싸워야 한다"라고 말하며 레알전 승패가 우승 향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 경기는 팬들에게도 무척이나 중요하다"며 "레알은 유럽 챔피언이고, 지난 16주 동안 선두에 있었다. 우리로선 그들과 승점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엘 클라시코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바르샤와 레알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누가 승자의 웃음을 지을지 주목된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알이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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