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유벤투스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1, 아르헨티나]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노아의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57, 이탈리아] 감독은 물론이고 상대 선수까지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홈팀 유벤투스와 제노아의 세리에 A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유벤투스는 '골잡이' 테베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4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테베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제노아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벤투스의 확실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테베스는 제노아전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수비 2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리그 16호 골을 기록, 마우로 이카르디와 제리미 메네즈를 따돌리고 득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테베스에 일격을 당하며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 쓴 가스페리니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테베스의 골이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테베스가 차이를 만들어냈다. 테베즈의 득점 장면은 위대한 챔피언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노아의 미드필더 디에고 페로티는 "테베스는 믿기 힘든 골을 넣었다. 나는 그가 세리에 A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에서 뛰는 테베스의 모습을 꾸준히 지켜봤는 데, 전성기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테베스를 칭찬했다.

 

후반전 테베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수문장 에우제니오 라만나 골키퍼는 "PK 상황에서는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PK를 놓쳤다고 해도 테베스가 괴물인 것은 변함이 없다. 그가 넣은 골은 마치 활처럼 거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테베스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넣은 데 이어 올 시즌에는 리그 16골을 포함해 25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