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간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6, 브라질]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맺은 재계약 기간에 대해 너무 짧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24일 아틀레티코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시메오네 감독은 오는 2020년까지 아틀레티코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코스타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이 구단과 체결한 2020년까지의 계약은) 기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며 시메오네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서 불만 아닌 불만을 표출했다.

 

코스타는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팀의 모든 선수를 제어할 수 있다. 그는 선수의 불안 요소를 해소해 준다. 나도 그와 함께 해왔지만, 감독의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시메오네 감독은 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 그는 언제나 솔직하다"라고 시메오네 감독을 칭찬했다.

 

2011년 11월 키케 프롤레스 감독 후임으로 아틀레티코 사령탑에 내정된 시메오네 감독은 부임 이후 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1-12시즌 아틀레티코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2012-13시즌은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양분하고 있는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챔피언에 등극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거침이 없는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그러면서 2년 연속 스페인 올해의 감독상을 독식했다.

 

올 시즌 주축 선수가 바뀌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아틀레티코가 서둘러 시메오네 감독과 재계약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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