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2, 스페인]가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의 '신성' 모라타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스타플레이어가 넘쳐나는 레알에서는 출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선택은 옳았다. 유벤투스 입단 후 그의 존재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모라타는 유벤투스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데뷔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같은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6골]를 뛰어넘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레알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모라타는 지금 레알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 유벤투스에서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은 2019년까지다.

 

모라타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 나는 레알 시절 선발을 욕심낸 것은 아니었다. 다른 환경을 원했다. 그리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좋든 나쁘든 나를 신뢰하고 있다"라며 레알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재이적 옵션? 이를 생각하고 언급한다는 것은 알레그리 감독은 물론이고 동료, 구단을 존중하지 않는 결례다"며 "나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 레알과 다른 클럽에서 뛰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내가 이적할 때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지만, 스페인을 떠난 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유벤투스에서 자신의 가치가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현재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으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A매치 2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이 없는 모라타는 28일 우크라이나전과 다음달 1일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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