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예상되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9, 이탈리아]가 재검진 결과 경미한 부상이라는 판명을 받았다. 일단 조기에 시즌을 접어야 하는 불상사는 피했다.

 

마르키시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대표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마르키시오가 무릎 십자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는 최대 8개월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마르키시오의 부상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마르키시오의 부상을 놓고 대표팀과 소속팀의 의견이 엇갈렸다.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로 복귀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십자인대에는 별다른 손상이 없었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주장이다. 현재로선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일주일 정도면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마르키시오가 오는 주말로 예정된 엠폴리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풀타임 소화는 어려워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짧은 시간을 뛰는 것은 어려움이 없으리라 예측했다.

 

다음달 열리는 AS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도 문제가 없을 듯하다. 조기 복귀가 확실시 되고 있는 마르키시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모나코전 출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시즌 트레블 달성을 노리는 유벤투스로선 큰 걱정을 덜게 됐다. 유벤투스는 이미 부상 이탈한 폴 포그바에 이어 마르키시오의 공백도 생긴다면 시즌 막바지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할 수 있었다.

 

한편, 대표팀에서 마르키시오의 부상을 진단한 담당의는 "부분적인 손상이 있었다. 정확히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다"며 "심하지 않을 경우 부상을 안고 계속 경기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라고 강조, 부상 진단에는 문제점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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