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포르투갈]가 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뒤쫓았고, 호날두는 2연속 리그 득점왕에 성큼 다가섰다.

 

당초 호날두는 에이바르전 결장이 유력했다. 지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헐리우드 액션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에 걸렸기 때문. 하지만, 경기 후 에이스를 잃을 위기에 놓인 레알은 적극적으로 항소했고, 결국 호날두의 에이바르전 결장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레알의 항소를 받아들이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호날두에게 주어졌던 경고를 전격 취소했다. 메시와 치열한 득점 경쟁 중인 호날두로선 천만다행이다.

 

호날두는 구단의 노력에 골로 보답했다. 어김없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21분 프리킥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침내 프리킥 골이 나왔다. 호날두는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에이바르의 골망을 출렁였다. 시즌 내내 수 많은 시도 끝에 기어코 프리킥으로 득점을 만들어낸 호날두다.

 

이 골로 호날두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득점 기록을 38골로 늘렸다. 2위 메시와의 간격도 5골로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득점왕 타이틀이 호날두에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헤세의 연속골에 힘입어 에이바르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3연승을 질주한 레알은 아직 경기 전인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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