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 듀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리그컵 우승을 안겼다.

 

PSG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14-15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결승전에서 바스티아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가 멀티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리그컵 우승의 영광을 누리며 올 시즌 다관왕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리그컵 타이틀을 거머쥔 PSG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현재 1위에 올라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며 8강에 진출해 있다.

 

경기는 생각보다 일찍 승부가 갈렸다. PSG가 전반 21분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리며 앞섰다. PSG는 상대 수비수 세바스티엔 시킬라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으며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깔끔한 마무리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시킬라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PSG는 전반 41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달아났고, 후반전에는 교체로 출전한 카바니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에제키엘 라베치와 교체된 카바니는 후반 막판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하며 연달아 두 골을 뽑았다. 전반 35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바스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후반 각각 2골씩 터뜨린 PSG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0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오른 바스티아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20년 전 결승에서도 PSG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을 놓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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