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30, 아르헨티나]가 맨체스터 더비로 우승 희망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4위 자리라도 지킬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2:4로 졌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4골을 실점하며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두 시즌 만에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를 기록한 맨시티다.

 

이날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시티는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4위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5위 사우샘프턴과의 격차가 5점 차다.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리버풀과도 7점 차에 불과하다. 최근 부진한 모습의 맨시티로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에 사발레타는 맨유전 패배 후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6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리그 우승은 힘들다. 4위권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발레타는 이어 "유감스러운 밤이 됐다. 우리는 전반전 20분까지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런데 동점 이후 전혀 다른 팀이 되버렸다.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후반전도 정말 끔찍했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하려고 했지만, 그러질 못했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라고 패전 소감을 전했다.

 

맨유에 완패하며 위기에 놓인 맨시티는 오는 19일 웨스트 햄을 상대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선 더 이상 승점을 잃어선 안된다. 웨스트 햄과의 경기서 승리해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성공 여부는 맨시티의 투지에 달렸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