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 에레라[26, 스페인]가 에버튼전에서 오랜 침묵을 깨고 골을 터뜨린 '주장' 웨인 루니[29, 잉글랜드]를 극찬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주말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승리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모르간 슈나이덜린과 에레라가 연속골을 넣으며 여유있게 앞서던 맨유는 후반전 루니의 쐐기골을 더해 에버튼 원정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맨유는 승리도 기쁘지만, 루니의 득점이 무엇보다도 반갑다. 루니는 이번 시즌 팬들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과의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을 뿐이다. 경기력도 좋지 않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움이 현저하게 적어졌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루니를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에레라는 여전히 루니를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에레라는 에버튼전이 끝난 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루니는 리더다. 그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다. 루니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다"라고 말하며 루니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쉽지 않은 에버튼 원정에서 승리한 맨유의 다음 상대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다. 이에 에레라는 "우리는 아직 챔피언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에버튼전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맨시티와의 경기서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1위 맨체스터 시티와 3위 맨유의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는 25일 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