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리버풀의 '상징' 스티븐 제라드[35, 잉글랜드]가 언제나 그리운 친정으로 돌아온다. 다만 임대 이적이 아닌 오프 시즌 동안 훈련을 하기 위함이다.

 

제라드는 최근 영국 언론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훈련을 위해서 고향 리버풀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제라드는 "다음 주부터 2주 정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다. 매우 기대하고 있다. 클롭 감독이 어떠한 지도자인지 경험하며 뭔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하며 리버풀로의 컴백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 중 리버풀 임대 이적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라드는 시즌이 끝난 현재 임대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제라드는 임대 이적 가능성에 망설임 없이 "No"라고 대답하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리버풀행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클롭 감독 역시 같은 의견이다. 클롭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라드가 선수로서 리버풀에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렇지만, 훈련을 함께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전하며 제라드를 환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로 팀을 옮긴 제라드는 데뷔 첫 해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상을 펼쳤다. LA 갤럭시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들어간 제라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리버풀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이로써 제라드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오는 2016년 1월 7일 호주 시드니에서 제라드가 속한 리버풀 레전드팀과 호주 레전트팀이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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