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된 펩 과르디올라[45, 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손잡았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월 맨시티와 계약했고, 최근 정식 부임했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는 5-6연승을 쉽게 할 수 없다"며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다"라고 말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계속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가능한 빨리 상대의 볼을 빼앗아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맨시티에서도 강한 압박과 패싱이 기본이 되는 '티키타카' 전술을 구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어 "대게 나의 축구 스타일이 좋은 환경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여기에 온 것이다. 내 자신을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 영입에 대해서 언급하며 "새로운 전력을 보강하기 보다는 우선 현재의 전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맨시티는 일카이 권도간, 아론 무이, 놀리토, 올렉산드르 진체코 단 4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아직까지는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과거 지휘했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우승을 경험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성공에 목말라 있는 맨시티에도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맨시티가 얼마나 많이 정상에 오를지 궁금하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을 통해 맨시티 데뷔전을 치른다. 다음달 14일에는 선덜랜드와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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