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 2018 FIFA 월드컵에 앞서 내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 편성이 결정됐다. 개최국 러시아는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과 대결을 벌이게 됐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독일은 남미의 강호 칠레 등과 B조에 속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1월 27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추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일정 및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개최국 러시아와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비롯해 6개 대륙 챔피언이 참가하며, 총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치른다.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 개막전은 2017년 6월 18일에 킥오프하며, 결승전은 2017년 7월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조추첨 결과, A조에는 차기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멕시코가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며 2009년 이후 8년 만에 컨페더레이션스컵 무대를 밟는다.

 

유로 2016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포르투갈과 북중미를 대표하는 멕시코도 나란히 A조에 편성이 되어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대회 처녀 출전하는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잔뼈가 굵은 멕시코와 첫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B조는 아프리카 참가국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독일, 호주, 칠레가 한 조를 이뤘다. 독일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2005년 후 다시 출전 자격을 얻었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전 두 번의 대회에서 독일은 각각 예선 탈락[1999년]과 3위[2005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칠레는 2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남미 최강자로 우뚝섰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독일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호주는 2015 아시안컵 우승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아프리카 대표는 내년 2월 열리는 네이션스컵에서 가려진다.

 

■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편성

 

□ 그룹 A - 러시아, 뉴질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 그룹 B - 독일, 호주, 칠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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