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긴 여정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도왔고,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21일[한국시간] 밤 11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10개의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강등이 확정된 헐시티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앞세워 헐시티를 7:1로 제압하고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골을 시작으로 델레 알리, 빅토르 완야마,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넣었다. 특히 최근 2경기서 7골을 폭발시키며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막판 동료 알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도움을 6개로 늘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에서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4골 6도움[시즌 21골] 기록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두세 차례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시각 안방에서 선덜랜드를 상대한 첼시 역시 골 찬치를 벌이며 우승을 자축했다. 첼시는 경기 초반 선덜랜드의 하비에르 만킬로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윌리안과 에당 아자르 등의 연이은 득점으로 역전했다. 첼시는 무려 5골을 집중시켜 선덜랜드를 5:1로 꺾었다. 승리 후 첼시는 5년 만에 다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했다.

 

리그 최종전 초미의 관심사였던 3-4위 싸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웃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왓포드와 미들즈브러를 완파하고 빅4 자리를 지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반면, 마지막까지 4위 진입을 노리던 아스날은 에버튼에 승리는 했지만, 최종 순위 5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아스날이 빅4에서 밀려난 것은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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