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우승컵 주인공이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최종전에서 말라가를 누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스타디오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2016-17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경기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레알은 우승을 확정했다. 5년 만의 리그 우승이자 통산 33번째다.

 

레알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침착성이 돋보인 골이었다.

 

기선 제압을 한 레알은 이후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10분 마침내 간격을 벌렸다. 카림 벤제마가 말라가의 골망을 흔들었다. 벤제마는 동료의 슛이 골키퍼에 막힌 것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기다리던 추가 득점을 올렸다.

 

레알은 2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말라가에 승리를 거뒀고, 결국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까지 달성했다. 이제 레알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레알과 우승 경쟁을 벌인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에이바르를 4:2로 물리쳤다. 바르샤는 2골을 먼저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 뒷심을 발휘해 4골을 몰아친 끝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웃지 못한 바르샤다. 라이벌 레알이 말라가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우승이 좌절됐다. 바르샤는 레알에 승점 3점이 뒤져 리그 2위로 시즌을 끝냈다. 37골로 득점왕에 오른 메시도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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