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50, 스페인] 감독이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자정[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다. 러시마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 경기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가 맞붙는다. 홈팀 러시아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경기지만, 중동 아시아의 강호 사우디도 만만치 않다. 누가 이길지는 절대 장담할 수 없는 승부다. 역대 전적에서는 사우디가 1전 1승으로 앞선다. 1993년 친선전에서 4:2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를 앞둔 사우디의 피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들이다"며 "스태프와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상황에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이게 우리의 방식이고, 이를 바탕으로 승리하고 싶다. 만약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다면, 좋은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피치 감독은 같은 A조의 우루과이, 이집트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그는 "러시아전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다른 상대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지금은 러시아에만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전은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16강의 운명을 좌우할 첫 경기를 잘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상 최고 축구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의 개막전에서 과연 누가 승리의 기쁨을 누릴지 또 누가 대회 첫 골을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경기가 시작한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은 국내 지상파 3사[SBS, MBC, KBS2]를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