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27, 첼시]가 팀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자신의 컨디션은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벨기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벨기에는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멀티골을 터뜨린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지만,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아자르의 활약도 훌륭했다.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영향인지 아자르는 개인 욕심을 버리고 팀 플레이에 집중했고, 후반전에는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자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쁘지 않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도움을 기록했다. 그건 어렵지 않다. 루카쿠에게 패스가 통과만 되면 골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팀으로서 좋았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자르는 이어 파나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 티보 쿠르투아가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역대 최고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나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던 거 같다. 물론 오늘도 좋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곧 최고의 아자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며 자신감이 넘치고 있는 아자르를 앞세운 벨기에는 오는 23일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승리한다면 같은 조에 속한 잉글랜드와 파나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에 16강행을 확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