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크로아티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을 표출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잉글랜드가 러시아에서 거침이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어느덧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1966년 우승 이후 반세기 동안 무관에 시달리고 있는 '종가' 잉글랜드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하는 길이 남았다. 우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단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잉글랜드는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와 만난다. 껄끄러운 상대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이반 페리시치 등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실력과 경험을 모두 갖췄다. 이들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새 역사를 쓰고 싶고, 결승에 나가길 희망한다"며 "다음 경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누구 하나 이성을 잃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격돌하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필승을 다짐했다.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를 준결승으로 이끈 알리는 "분명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월드컵 준결승전은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지만,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이 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결승 진출의 운명이 걸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준결승전은 오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과연 누가 결승행의 주인공이 될지 두 팀의 경기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