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우고 요리스[31, 토트넘] 골키퍼가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격돌하게 된 '황금세대' 벨기에를 극찬하며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준결승전을 남겨두고 있고, 벨기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승리한다면 20년 만에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1998년 우승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준결승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 프랑스가 만나야 할 벨기에는 파죽지세로 4강까지 진출했다. 4강 진출국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8강전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도 제압했다.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격은 약점이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요리스는 준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벨기에는 브라질을 격파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4강에 왔다"라고 말하며 브라질전 승리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있는 벨기에와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다.

 

요리스는 계속해서 "벨기에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수비와 공격, 역습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또 공중전에도 강하다. 훌륭한 팀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라고 준결승 상대 벨기에를 인정한 뒤 "그들에게 패배를 안겨주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며 승리를 위해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준결승전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며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가 승리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누가 이기든 결승에 오를 자격은 충분하다. 그게 프랑스가 될지, 아니면 벨기에가 될지 궁금하다.

 

한편, 두 팀의 준결승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이 경기는 국내에도 생중계가 된다.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