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애쉴리 영[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최종 목표인 월드컵 우승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를 받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4강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충분히 우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예상 외의 선전으로 잉글랜드는 현재 축제 분위기다. 영국 본토가 들썩일 정도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은 크로아티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영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획득하지 않았기 때문에 축하의 의미가 없다. 여기까지 온 것도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큰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축하도 적당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들뜬 기분을 잠시 가라앉히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영은 이어 "우리는 절회의 기회를 잡고 있다. 대회 전부터 말했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고, 그걸 위해 여기에 왔다"라고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영은 준결승 상대 크로아티아에 대해 언급하며 "그들도 이유없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다. 어떤 포지션이든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힘을 가진 팀이다. 그렇지만, 상대만 신경써서는 안 된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