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캐스트 :: FA컵 8강 대진 완성...레스터와 첼시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프리미어리그 3-4위를 달리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8강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팬의 기대와 달리 빅클럽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8강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에서는 전통 강호들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장 먼저 FA컵 8강 진출을 확정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앞서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아스날로선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낸다면 빅4 진입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이번 시즌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셰필드는 올 시즌 아스날에 진적이 없다. 2전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5일 새벽에 열린 16강서 2부 챔피언십의 셰필드 웬즈데이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고, 8강전 상대는 뉴캐슬로 낙점이 됐다. 뉴캐슬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16강전에서 3:2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뉴캐슬의 FA컵 8강 진출은  2005-06 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프리미어리그 '꼴찌' 노리치 시티도 8강에 합류했다. 노리치는 5일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의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선제골을 넣고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은 뒤 부진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대어' 토트넘을 잡은 노리치는 8강서 더비 카운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6강 승자와 대결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8강전 빅매치가 남았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FA컵 준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충돌한다. 레스터와 첼시는 16강에서 각각 버밍엄 시티와 리버풀을 누르고 8강에 왔다. 리그에서 나란히 3-4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은 최근 세 차례 맞붙어 3무를 거두는 등 호각세를 보여주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 2019-20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표

 

□ 셰필드 유나이티드 - 아스날

□ 뉴캐슬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 노리치 시티 - 더비 카운티 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스터 시티 -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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